타이탄의 도구들

DevCho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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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6. 12:59

이 글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기억에 남는 챕터별 작성한 일일 독후감의 모음이다. 

이미 메모장에 작성해둔 걸 옮기는거라서 개인적으로 그냥 기록해두는 용도. 

 

타이탄의 도구들 1장 1챕터~5챕터 읽고 든 생각. 

첫번째 챕터에서는 타이탄들이 아침에 하는 몇 가지 루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중 내가 하고 있는 루틴으로는 이불정리가 있다. 
그 외에 명상이라던지 몇가지 소개하고 있는 루틴 중 아침 일기에 관심이 갔다. 
난 아침잠이 없는 편 이여서 잠에서 깨는게 어렵지않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았다.
내가 생각했던 일기랑은 좀 다른 형식의 간단한 마인드셋 처럼 느껴졌고 조만간 시도해볼 생각이다.
그 외 아침에 하는 루틴은 아니지만, 내가 점심시간마다 하고있는 루틴이 떠올랐다. 
오전부터 심각하게 바쁘고 복잡한 일이 있더라도,
나는 식사 후 주어지는 20분 가량의 여유시간에서 이어폰을 귀에 꼽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다. 눈을 감고 노래에 집중하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럴때는 정말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나오는게 느껴질 정도니깐. 

두번재 챕터의 이름은 남보다 뛰어난 감각을 동원해라 였는데, 
나의 뛰어난 감각은 대상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과 이를 이용한 사교능력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 내가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뛰어난 감각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세번째 챕터에서는 책의내용과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날때부터 성격이 '앞뒤 안가리고 내가 하고싶은건 해보는' 성격이었고, 목표가 언제나 남들이 보기에 큰 목표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성격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은 내게 꿈을 항상 크게 가지라고 말씀하셨고, 나도 큰 꿈을 이룬 나를 상상하며 기분이 좋았던 적이 많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내 성격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만드는데 큰 영향을 했고,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있다고 생각했다. 

네번째 챕터에서 든 생각으로는, 내가 게임회사를 만드는 목표를 이루기위해 어떤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해볼지에 대해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떠오른 좀 웃기기도 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로는, 사직서를 처리하는 날 당일에 대표님에게 내 꿈이 게임회사 설립이 목표라는 걸 밝히고, 이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었다. 
만약, 대표님이 비웃음으로 받아친다면 어차피 더 이상 볼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떠나면 그만이고, 
그게 아니라면 예상밖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신박한 아이디어 아닌가?

다섯번째 챕터는 언뜻 읽을 때 까지만 하더라도, '그래 맞는말이지, 본인이 하고싶은걸 해야지' 라고 단순히 생각하다가,
내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려면, 적어도 경제적 혹은 사회적으로 이룬게 있어야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의 타이탄의 도구들 독후감
여섯 번째 챕터에서 인상 깊었던 말 중 하나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반드시 똑똑해야 한다"였다.
나는 이 문장에서, 내가 사업을 하게 되는 미래를 상상했는데, 나 자신이 생각했을 때 나는 머리가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똑똑한 인재들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학원에서부터 만나서 공부하고 직장을 같이 다니는 나보다 네 살 많은 형이 한 명 있는데, 이 형은 굉장히 똑똑하고 개발을 잘하지만, 그 외의 분야에 있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서 난 줄 곧 이 형에게 기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반대로 이 형은 직장 생활 혹은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 나에게 도움을 받곤 했다.
그 외에도 회사에 있는 사람들 몇 명을 생각해 봤을 때, 정말 똑똑한 인재들이 떠올랐고 나중에 내가 사업을 할 때에 개발을 이런 사람들에게 맡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나의 기술적인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주변에 있는 똑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이들의 능력과 맞바꿀 수 있는 나만의 능력을 잘 가꿔야겠다고 생각한다.

일곱 번째 챕터에서는 때때로 슈퍼히어로일 수도 때로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에 나는 많은 공감을 했다.
나 또한 인생에 있어서 노력해야 될 순간에는 나 자신을 굉장히 끌어올려서 노력해왔고, 그 외의 시간에는 한없이 나태해지고 게으르게 행동하기도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나 자신이 최소한의 선을 지키며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되려 간혹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보다, 평범한 사람일 때 평범의 최솟값을 지켜내는 것이 더 힘든 일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덟 번째 챕터에서는 자신감에 대해 말하는 듯했다.
언제나 이기러 나간다는 마인드를 갖고 행동하며, 꾸준히 본인의 포지션을 지킨다면 누군가 나를 알아봐 준다는 내용이었는데, 나는 이 말에 공감하지 못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를 알아봐 주고 내가 빛날 수 있는 포지션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버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날 알아봐 주는 포지션을 직접 만들려는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아홉 번째 챕터에서는 페이스 조절에 대해 말하는 듯했다.
나는 어떠한 목표가 생겼을 때 혹은 어떤 일을 할 때 조금 조급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책에 있는 자전거 이야기와 같이, 실제로 내 경험상으로는 운전이 떠올랐다.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운전대를 잡고 있는 도중 몇 번씩 속도를 내며 달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평소에 느긋하게 오던 때와 몇 분 차이가 나지 않던 경험이다.
마찬가지로 내 인생에 있어서 조급함은 많은 기회를 놓치거나 단순히 스트레스만을 더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의 과도기가 올 예정이지만, 이 과정에 있어서 조급함이 들 때마다 책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침착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겠다.

타이탄의 도구들 오늘의 독후감

열한번째 챕터 '가장 현명한 교사를 직접 찾아가라'에서는 내안에 있는 의문을 질문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을 하고있다. 
확신을 갖기 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확신을 갖기위해 본인이 선생을 직접 찾아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생을 찾아간다는 뜻은, 직접 위대한 인물을 만나서 물어볼 수도 있고, 나 자신이 기록한 작은 메모가 될 수 도있다. 
그렇게 마음 속 의문을 질문으로 정리하게 될 수록 꼬였던 생각이 풀어지고, 마음의 평화뿐만아니라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뜻이다. 
이는 뒤에 13챕에서 다시 나오는 아침일기쓰기와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갖고있다고 생각했다. 

아침에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의문을 질문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가끔 일기를 쓰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를 써본 적은 살면서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반복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아침일기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났다. 

열두번째 챕터에서 인상깊었던 말은,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의 방향을 달리하라는 말이었다. 
단순히 A로부터 받은 분노와 의문을 A에게 그대로 표출하기보다, 좀 더 생산적인 B라는 다른 분야에서 표출하게 된다면, 이는 뜻하지 않은 긍정적이고 엄청난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말 같았다. 
이는 순간적으로 감성에 치우쳐저 행동하기 이전에 좀 더 침착함을 유지하고, 이에 대한 표출과 해결을 함에 있어서 생산성을 접목시키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열 네번째 챕터는 "잠들기 전, 내일의 혹은 당장의 해결못한 문제에 대한 머릿속 정리를 하고 잠에들어라" 라는 말을 하는듯 했다. 
실제로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일 출근해서 해야 될 일과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정리하고 잠시 몇 분 동안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하지 않은것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나도 가끔식 고민이나 문제가 있는 경우 잠들기 전 해당 문제에 대한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는 실제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걸 느꼇고, 이 챕터에서의 전달하고자 하는 말에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책에서 소개한 방법인 만큼, 좀 더 이러한 습관을 들여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의 가장 인상깊었던 챕터는 열 다섯번째 챕터였다. 
한 분야에서 1등을 하기란 실제로 쉽지 않다. 
나 또한 내 자신이 한 분야에 있어서 1등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에서 말하는 두개의 분야에서 25%이내에 드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비교적 적은 노력이 들어갈 것 같았다. 
이 노력또한 내가 치룰 수 있는 제일 값싼 대가라는 점은 역시나 매력적이었다. 
내가 떠오른 분야는 두가지 였다. 
첫째로는 내가 일할때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상위 25% 실력자가 되는 것. 
두번째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며 남들 앞에서 스스럼없이 말하는 것 이었다. 
이 두가지를 특화시켜서 전문성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월10일 타이탄의 도구들 16~20챕터 까지 읽고...

열 여섯 번째 챕터에서는 성공한 사진가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 있다. 
내가 이 챕터에서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건, 10년 동안 본인이 들인 노력이 결국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게 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뒤에 등장하는 글에서는, 이런 과정을 전문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이 쓰여 있었다. 
약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글쓴이는 기본적인 전문성은 어느 정도 갖추고, 이후 주변에 있는 섬세함을 챙기는 게 성공에서 더 높은 효율이 있다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열 일곱 번째 챕터에서는 현대시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SNS,미디어,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해서 당신이라는 사람을 알리고, 이를 사업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글에 나온 킥 스타터 같은 기금 플랫폼을 이용해서 게임개발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는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열 여덟 번째 챕터에서는 실패를 당연히 예상하고,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라는 내용이다. 
사실 나도 매번 성공을 기대하고 자신 있게 행동하지만, 막상 안되거나 실패할 때에 '경험했다 치자'라고 생각하고 복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느 정도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돌아보며 복기하는 습관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스무번째 챕터를 읽으면서, 나 자신과 비교해봤을 때 나는 책에서 말하는 일명 무리한 부탁(시도)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웃겼다. 
나도 책에서 말하는 내용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고, 실제로 이런 경우들은 돌아서 생각해보면, 꼭 뭔가를 하나씩 배웠던 것 같다.

요즘 타이탄의 도구들을 매일 읽고 있었는데, 오늘 읽은 열 아홉 번째 챕터에서는 유일하게 아무 생각할 거리를 찾지 못했다. 
3과 10의 배수에 관해 말하는데, 실제 많은 사례의 통계를 보여주며 하는 이야기도 아니었고, 약간은 근거 없는 내용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3월 14일 타이탄의 도구들 2장 몰아 읽기. 
챕터 3 :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질문 7가지에 대한 내 생각.

1. 당신의 악몽, 즉 당신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일을 행동에 옮길 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정의하라....
지금 내가 생각 할 수 있는 최고의 악몽은 이직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몇 개월 동안 수입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이 생각을 하자마자 바로 떠오르는 생각으로는 '이 상황은 내 인생에서 아무런 불행의 요소가 될 수 없다' 였다. 
되려 난, 지속되는 구직기간 동안 여태까지 했던 것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테고, 이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되고 요긴하게 쓰일 지식이 될 것 이기 때문이다. 
조금 경제적으로 힘들 수 있겠지만 문제는 없다(인생이 망하거나 뒤틀릴 일 이 없다). 건강한 내 신체와 자신감이 날 책임져 줄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다만 약간의 두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두려움을 앞에서 나온 말 처럼 용기로 바꿔서 잘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한다. 

2.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을 때 거기서 탈출하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은가? 
위에서 말한 최고의 악몽도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회복하는데(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수준까지) 걸릴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6개월 이내라고 생각한다.

3. 반면에, 인생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좀 더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가 가져다줄 성과는 무엇인가?
1) 심리적 안정성(경제적인 혹은 회사의 벨류와 복지로 인한게 제일 클 것이다.) 
2) 자신감과 자존감 고취도 당연한 결과일 듯 하다.

4번 질문은 마치 작가가 내게 직접 마주하고 던지는 듯한 질문인 것 같았는데, 내 대답은 이렇다. 
일단 다시 예전 직장으로 돌아갈 기회는 있다. 팀장님이 관두기 전에 혹시나 이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연락달라고 했으니깐, 
하지만 내 자존심 상 이직에 실패한다 해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경우는 몇 개월 뒤 마지 못해 신입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써 다른 게임회사에 취업하는 것인데, 
그런 최악의 경우라해도 전혀 문제 될 상황은 아니다. 

5. 두려움 때문에 미루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사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두려워서 미루고 있는 일따위는 없다. 
다만, 게을러서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떠오르는 것은 영어공부라고 할 수 있겠다. 

6. 행동을 미루는데 발생하는 잠재적인 손해는, 사실 생각하기 쉽지 않다. 
굳이 말하자면, 미래에 내가 생각하는 유능하고 성공한사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확률이 조금씩 깎이고 있다는 점이 되겠다. 
최근 내가 했던 가장 쉽고 간단한 다짐 중 하나가 금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됬고 덕분에 인생에서 몇 가지 다짐을 추가해 보려고 한다. 

첫번째. 3년이라는 시간 안에 생활에 필요한 회화가 가능할 수준의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둘째. 서른 여덟이라는 나이 전에 나의 게임을 출시하겠다.

7. 언젠가 꼭 할 것이지만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만의 게임을 만드는 것 이다. 

(3월 28일 완독)
3-9 챕터 아무것도 하지않는 즐거움을 찾아라(p.318)
'우리는 몇 시간 후에 상황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일에 치여사는가? 아니면 그저 바쁘다는 생각에 쫓겨 사는가?'
이 구절은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이 가는 구절인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바쁜 일상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야기되는 부정적인 문제들이 정말 많다. 
속도와 경쟁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것이 단순히 바쁘다는 생각으로 넘어갈 수 없다라는 생각을 했고, 요즘 이직 준비를 하면서 재직 중 일때 보다 정신적으로는 되려 바쁘게 느껴졌는데 
조금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바쁘게 살아가더라도 계속해서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3-10 챕터 단 하나의 결단(p326)
소머가 작가에게 보낸 이메일의 처음 두 문장이 인상깊었다.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을 때 나타나는 좌절감은 탁월함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일입니다. 좌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니까요.'
그렇다. 내가 좌절감을 느끼는 걸 두렵지만, 되려 두 팔 벌려 맛보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 인생에서 느꼈던 성장 앞에는 깊은 슬픔과 좌절, 고통이 먼저 있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프로젝트 때 내가 한 큰 실수때문에(자세히는 내가 짠 코드 때문에 몇 천만원의 매출이 날아갔다) 고개도 못들고 깊은 좌절에 빠졌던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더 조심히, 정확히 작업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나는 성장 할 수 있었다. 
모든 성장과 깨달음이 좌절과 고통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이를 동반했을 때 더 깊이 각인되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완독하고

이 책은 말 그래도 성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의 관한 내용이다. 
사실 내 짧은 견해로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꽤 많았지만, 처음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었다. 
이 책에서 내가 관심있는 몇 가지 도구들을 나열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는 명상이다. 
책에서 작가 본인이 강조하기도 하지만, 많은 타이탄들이 명상을 통해 정신을 가다듬을 뿐만 아니라 치유하는 수준으로 명상을 활용하고 있다. 
난 한번도 명상을 해본 적이 없지만, 책에 여러 방법 중 간단한 방법으로 한번 시도해보려한다.
두 번째, 찬물샤워다. 
간단하게 샤워를 끝내기 직전 10초 내외 정도로 찬물샤워를 다시 해보려한다. 
어렸을 때는 찬물로 씻는게 아주 익숙했는데, 어느 새 부턴가 따듯한 물로만 샤워하고 있다. 
겪어봐서 알지만, 찬물 샤워를 통해 정신이 맑아지고 되려 추위를 안타는 효과가 있어서 좋다는 것을 알고있다. 
세 번째, 이불정리와 아침일기다. 
아직 아침일기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시작해보려고 한다. 
일기는 언제나 하루를 마치고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기를 쓰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 이유에서다.